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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학사, 고시 합격자 배출 명소로 거듭나…1천 명 입사생 중 100여 명 변호사 등 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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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4.27 14:40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학사 입사생 도전골든벨 프로그램 운영 장면 (사진=제천시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운영하고 있는 제천학사 입사생들이 국가고시에 대거 합격하는 등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는 지난 2005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제천학사를 개원했다.

제천학사는 매년 재학생, 대학원생, 시험준비생 등을 구분해 학업성적 및 생활정도를 기준으로 입사생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도 19기 102명의 입사생이 입주했다.

특히 입사생 중 100여 명이 고시 및 회계사, 소방 및 경찰 간부 후보생, 공무원 및 공기업 취업 등 성공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지난 20일 발표된 제12회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제천학사 입사생 엄유찬(27, 충북대 졸)씨의 이름이 오르며 또 한 번 고시 합격 배출 명소라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엄 씨는 충북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19년 2학기, 2020년 2학기 제천학사에 입사했다.

이어 지난 2월 제천학사에 입사해 변호사 시험에 매진한 결과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엄 씨는 “합격하기까지 제천학사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변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 씨의 변호사 시험 합격 소식을 접한 김창규 제천시장은 “금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물을 개선, 관리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학사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제천학사가 앞으로도 지역인재 양성기관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학사는 총 입사생 1000여 명 중 고시합격자 12명, 회계사 등 전문직 14명, 소방·경찰간부후보생 2명, 공무원·공기업 100여 명 등을 배출하며 지역인재 양성 거점기반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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