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배재대에 따르면 평생교육 거점대학 체제 전환을 위해 유관기관 협약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으며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신설해 재직자 및 제2의 삶을 꿈꾸는 인생 이모작 교육체계 구성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배재대는 ‘개인·대학·지역 동반성장을 이끄는 人 TURN 평생교육대학’을 비전으로 삼고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앞서 평생교육에 깊은 관심을 갖고 평생교육원 등에서 전 생애주기별 비학위 학습지원을 진행해 왔다. 평생교육 거점대학은 지난 2월 대전·세종·충청·세종지역 구성원 대상 배재대 평생교육체계 고도화를 위한 수요조사에서 비롯됐다.
배재대는 수요 분석을 반영해 아펜젤러공유대학 내 평생교육융합학부를 신설해 재직자를 위한 현장 연계 교육과정,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교육과정 등을 다룬다.
또 평생교육 거점대학 기반 마련을 위해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끌리메, 엔더도마 한국분장예술인협회, 옥천군도시재생지원센터, 옥천군농촌활력지원센터, 대전시립중고등학교 등과 잇달아 평생교육 진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순차적으로 대전시농업기술센터, 금산인삼약초진흥원 등과 실행 가능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인생 이모작이 가능한 수준까지 평생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욱 총장은 “현재 사회는 평생교육 거점대학으로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대. 지역민 수요에 맞춰 유관기관과 촘촘히 평생교육 체제 구축에 앞장서는 대학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