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전 의원의 대법원 당선 무효형 확정에 따라 지난 2018년 6월 치러진 제천·단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당시 자유한국당 엄태영 후보를 제치고 국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2년 뒤 다시 붙은 제21대 총선 리턴매치에서는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가 이후삼 후보를 누르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이찬구 전 의원 후보는 그동안의 정치 경험을 바탕으로 단점 보완에 주력하며 선거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이근규 전 제천시장, 이후삼 전 국회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금강환경청장을 역임한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사고지역이었던 지역구 관리를 잘해오며 자신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이근규 전 시장은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제천시장 재선에 도전했지만, 공천을 받지 못해 출마를 포기했다.
2021년 2월부터 공항철도 사장으로 재임 중인 이후삼 전 의원은 임기를 마치는 내년 초 총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여론이 대체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