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외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거나 자천타천 물망에 오르는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보수텃밭인 동남4군에서 3선한 중량감을 자랑한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국적인 더불어민주당 돌풍 속에서도 3선 고지에 당당히 올랐다.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도 4개 군 중 보은군과 영동군, 괴산군 자치단체장에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유리해진 정치지형을 발판 삼아 내리 4선을 노린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대 총선에서 박덕흠 의원에게 패했던 이재한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위원장이 도전장을 냈다.
현재 동남 4군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장을 찾아 얼굴을 알리는 것은 물론, SNS 등을 통한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