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국민의힘에서는 현 정권의 실세로 알려진 김진모 서원구 당협위원장 출마가 확정적이다.
김 위원장은 복권 하루 만에 위원장으로 임명될 정도로 뒷배가 탄탄하다.
자신의 서원구 텃밭을 내주면서 민주당을 탈당한 4선 이력의 오제세 전 의원과 7번이나 낙선 고배를 받은 최현호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이 국민의힘 예비주자로 점쳐진다. 최 보좌관은 총선과 차기 청주시장 재도전을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원구는 청주권 4개 국회의원 선거구 중 고령화 진행 속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에 속한다.
각 정당의 후보들이 내놓을 공약이 총선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