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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 이도현 라미란... 반전 결말 대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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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4 10:24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나쁜엄마 이도현ㆍ라미란, 시청률 고공행진에는 어떤 비결있나

JTBC 영상 캡처
JTBC 영상 캡처

평생을 나쁜 엄마로 살아왔던 라미란에게 좋은 엄마가 될 기회를 하늘은 허락하지 않았다.

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3회에서는 이유모를 사고로 아이가 된 강호(이도현)의 모습을 그렸다. 천륜을 끊고 떠난 아들이지만 역시 엄마는 엄마였다. 

강호는 사고를 당한 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그 이후 영순은 밤낮으로 아들의 곁을 지켰다. 이 같은 영순의 지극정성 덕분인지 한참 만에 강호가 깨어났다. 그러나 교통사고로 인한 마비 증상으로 제 몸 하나 제대로 가눌 수 없었고, 역행성 기억장애로 일곱 살 수준의 지능과 기억을 갖게 되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화, 2화에서 영순(라미란)은 억울하게 죽은 남편을 뒤로 하고 혼자서 강호를 출산했다. 영순은 혼자 힘으로 돼지 농장을 꾸렸고 엄마가 된 후 '내 아이는 나처럼 살지 않게 하겠다' 라고 결심했다.

JTBC 영상 캡처
JTBC 영상 캡처

영순은 다시는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법에 관한 공부도 했다. 그리고 강호에게도 공부를 시키며 '많이 먹으면 졸린다. 그러면 공부도 안돼'라며 밥 먹는 시간도 편하게 허락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강호는 어린시절부터 모든 사람이 이렇게 정해진 삶을 살아야하는 줄 알고 컸다. 엄마에 대한 마음도 차갑게 식은지 오래. 그렇게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는 순간, 자신을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아껴주는 미주(안은진)의 갑작스러운 사고에 시험을 포기하고 병원으로 향한다. 

그 사실을 안 엄마 영순은 하늘이 무너지듯 강호에게 소리쳤다. 강호는 엄마 영순에게 큰 실망하면서 '많이 배워 힘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아닌 '속물'로 살기를 결심한다. 

JTBC 영상 캡처
JTBC 영상 캡처

그렇게 비리 검사로 이름을 알리며 성공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았다. 대선 후보의 딸에게 접근해 결혼하기 위한 방법으로 입양 동의서까지 내밀며 엄마 영순에게 비수를 꽂았다. 심지어 그 양 아버지가 될 사람은 자신의 아빠를 죽인 건설 회사 사장이었다. 

특히 강호와 그의 약혼녀 하영은 강호의 시골집으로 가는 길에서 바깥 냄새로, 차 안의 녹두전 냄새로 울렁증을 느끼며 강호의 마음을 더욱 착잡하게 했다. 

그렇게 하영이 서울로 운전해 돌아가던 중 하영의 스카프가 바람에 날려 떨어졌고 이를 줍기 위해 차를 세워 차에 내리자마자 누군가 계획이라도 한 듯 강호가 사고를 당한 것이다. 이 끔찍한 사고는 하영의 아빠인 대선 주자 오태수(정웅인)이 계획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약혼자 오하영(홍비라) 역시 공범으로 가담했다는 반전도 충격을 안겼다.

한편 JTBC 드라마 나쁜엄마는 2023.04.26. ~ 14부작 (수, 목) 오후 10:30분에 방송된다. 지난 3일 시청률 5.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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