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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열린 신천지 말씀 대성회, 목회자·신앙인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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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07 13:51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6일 대전에서 열린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에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사진=신천지교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신천지 말씀을 통해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27년 목회를 해온 전모 목사의 말이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 대성회가 6일 대전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신천지의 말씀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요한계시록을 공부하고 있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 싶고 그 비밀을 깨닫고 싶어 참석하게 됐다”며 “오늘 말씀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만큼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앞으로 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전남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모 목사도 “신천지의 말씀이 정확하고 세밀하고 확실하다”며 “우리는 이 말씀을 더 정확히 배워서 계시록이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만희 총회장은 목회자들에게 “성경도 한 권, 하나님도 예수님도 한 분으로 우리는 다 같은 책을 믿는다”며 “서로 다투지 말고, 의논하고 배워 깨달아 협력하는 정신으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시록은 예언서다. 오랜 세월 동안 세계에 전파됐다”며 “예언한 그대로 이뤘고 오늘날 택함 받은 목자는 이룬 것을 가지고 증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증거가 맞는지는 성경책을 앞에 놓고 확인해 봐야 한다”며 “계시록을 통해서 확인하고 맞으면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목회자들이 많은 사람을 가르치는 만큼, 계시록을 완전히 깨달아서 성도들에게 가르치기 바란다”며 “요한복음 1장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라고 한 만큼, 말씀이 내 안에 있으면 하나님이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전 말씀 대성회에는 대전과 광주, 전주를 포함한 충남·북도, 전남·북도 지역의 다양한 교단 목회자 500여 명과 신앙인 15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했고 일반 신앙인 8000여 명이 유튜브 생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신천지 말씀 대성회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되며, 오는 13일 인천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신천지 말씀을 접한 국내외 목회자들이 공식적으로 교류를 요청하면서 2022년부터 말씀교류 MOU가 진행됐고 4월말 기준으로 78개국 6000여 명에 이른다. 이중 5000명 이상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공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나아가 신천지예수교회 간판을 걸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목회자들도 나오고 있는데 이는 29개국 약 700개 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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