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시립미술관, "한국 미디어아트의 개척자들을 만나다"

소장품 기획전 '개척자들:박현기, 육태진, 김해민'
오는 10월 9일까지 미술관 열린수장고서 선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5.10 13:37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소장품기획전 '개척자들 : 박현기, 육태진, 김해민' 포스터. (대전시립미술관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은 소장품기획전 '개척자들 : 박현기, 육태진, 김해민'을 오는 10월 9일까지 미술관 열린수장고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비디오 아트 1세대인 박현기, 지역 미디어아트의 기반을 다진 육태진·김해민의 주요 작업 8점을 소개하며, 국내 미디어아트의 세대별·작가별 독자성과 실험성의 정체를 묻는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동시대 서양 미디어아트와 대비되는 '한국 미디어아트'의 역사성과 구체성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통적인 미술개념이 '공간과 물질' 중심에서 비물질적 특성이 강화된 '시간과 기술' 기반의 뉴미디어 아트로 이행하는 과도기적 특성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민경 학예연구사는 "실험적이고 전위적 태도로 새로운 예술을 표명했던‘개척자’들의 작업으로 지역 현대미술의 실험성과 과학도시 대전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별도의 관람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미술관은 열린수장고 전시공간의 특성을 살려 작품 설치 메뉴얼, 소장품 컨디션리포트 등의 작품 기록을 내달 초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