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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국회의원 세비 일부 계속 기부"

현재까지 8600만원 기부…올해 안에 1억원 약정도 이행
매월 기부 약속 지켜…“임기 마칠 때까지 기부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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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4 13:11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 문진석 의원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국회의원(충남 천안갑)이 코로나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세비 일부 기부약속을 임기 마치는 날까지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2대 국회회의원 선거때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세비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액속을 지켜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 19 종식을 선언한 데 이어 1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종식 선언을 해 문 의원이 약속했던 기부 기간은 이제 끝난 셈이지만 문 의원은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전·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문 의원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8600만원으로 연말쯤이면 약정했던 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 의원은 기부 연장 의지를 밝히면서 “코로나 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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