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은 22대 국회회의원 선거때부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세비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이후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거르지 않고 액속을 지켜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5일 코로나 19 종식을 선언한 데 이어 11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종식 선언을 해 문 의원이 약속했던 기부 기간은 이제 끝난 셈이지만 문 의원은 기부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문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에 전·현직 국회의원으로는 최초로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가입하며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문 의원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8600만원으로 연말쯤이면 약정했던 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문진석 의원은 기부 연장 의지를 밝히면서 “코로나 19 종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려운 처지에 있는 많은 분들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