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비롯해 유공 교원 수상자, 교육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현장 헌신 및 교육발전 기여 교원들을 격려하고자 유공 교원 237명에게 정부포상과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 공동 주관 ‘제12회 대한민국 스승상’ 근정포장 1명(배은식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교사), 정부포상 근정포장 1명(추희정 대전가원학교 교사), 대통령표창 3명(김춘기 대전대성여자고등학교 교장, 전계숙 동대전중학교 교사, 채일옥 구즉초등학교 교사) 등이다.
특히 근정포장을 전수받는 추희정 대전가원학교 교사는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 다양한 현장 중심 특수교육과정 개발·적용 노력으로 장애학생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축하 공연 무대에는 신탄진중학교 합창단 ‘투게더 하모니’의 합창과 대전교사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교육가족의 ‘스승의 은혜’ 합창으로 훈훈한 스승의 날을 만들었다.
설동호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교직을 천직으로 삼아 묵묵히 교육자의 길을 걸어오신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