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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퍼시픽 '아직 한 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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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17 09:54
  • 기자명 By. 김미영 기자

캐세이퍼시픽 "화가난다"

홍콩공항공사가 '월드 오브 위너스' 홍콩 왕복 항공권 증정 캠페인의 한국 응모가 종료됐다.

'월드 오브 위너스'는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된 홍콩으로의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50만장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캠페인이다. 한국에 배정된 항공권은 2만4000장으로 전체 중 5%에 해당한다.

참여 업체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 4개의 홍콩 국적 항공사다. 항공사별로 이벤트 일정과 방식은 다르게 운영된다. 지난 16일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통해 1만602장이 배포됐고, 나머지는 홍콩익스프레스항공, 홍콩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을 통해 풀린다.

지난 16일 배포 시간은 정오 12시부터였으며, 캐세이퍼시픽은 2만 4000장 중 1만 602표를 풀었다.정오 12시가 되자마자 수만 명이 몰리면서 사이트는 접속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었다. 항공권은 선착순으로 배포됐는데, 1시간여 만에 모두 동났다.

신청을 위해 로그인을 하기까지 1시간 넘게 걸리는가 하면 인적 사항을 일일이 입력해도 오류가 나기도 했다. 특히 점심시간을 반납하고 무료 항공권을 노렸다가 허탕친 직장인들은 분노했다.

접속을 재시도하자 대기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기도 하고, 모바일로 접속한 일부 고객은 아예 오류창이 뜨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실시간 처한 상황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토로했다.

캐세이퍼시픽의 경우 당첨자는 누리집과 이메일로 공지한다. 이메일로 통보를 받으면 한달 안으로 항공권을 예약해야 하며 9개월 내로 사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위너스’ 공식 누리집과 각 항공사의 이벤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홍콩 정부는 앞으로도 홍콩항공 등을 통해서 우리나라에만 모두 2만여 장의 홍콩 왕복 항공권을 풀 예정이다. '월드 오브 위너스'가 전세계에 배포하는 무료 항공권은 50만 장이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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