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4월 말에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계획서를 교육부로 제출했다.
선도교육청 선정에 따라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그간 세종유보통합협의체‧유보통합 자문단 운영, 교원노조 및 교직단체와의 소통 등을 통해 마련한 추진과제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자체 예산,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세종시 예산 약 1억원을 들여 △찾아가는 안전 체험 운영 △장애 영유아 지원 TF팀 운영 △숲 생태 체험 지원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미래 교육 워크숍 등을 올해 말까지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세종시청, 세종육아종합지원센터 등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구축을 통한 유보통합을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균등하고 촘촘한 안전·복지망 조성을 위해 안전 체험 교육 확대와 장애영유아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유보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로 동행하는 각종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9개 교육청을 선도교육청으로 지정했다. 충청권에서는 세종시교육청과 충청북도 교육청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