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협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상생상회에서 진행된 이번 장터에 농어촌 지역 8개 신협이 참여해 대관령신협 황태, 청송신협 사과 등 약 30개의 농·수·특산품을 선보였다. 이를 생중계한 방송 '어부바 랜선장터'는 신협 유튜브 채널에 송출되며 동시접속자 1300명을 돌파했다.
신협은 이날 장터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 카트, 한지 물티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고 어부바 인형 뽑기 등의 이벤트를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신협의 대표 지역특화사업인 '전주한지'를 활용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남녀노소 호평을 얻었다.
어부바장터에 참여한 김교혁 청송신협 과장은 "이번 장터를 계기로 도농직거래 사업을 활성화해 도시 조합원에게는 양질의 먹거리를, 농어촌 신협에는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사업으로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2019년 상생상회와 MOU를 체결하고 전국 신협의 농·수·특산품을 입점시키는 등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