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고금리·고물가에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 되며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2023년 3월 중 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2월 -1106억원→3월 -193억원)은 전월보다 감소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 예금은행(-141억원→82억원)은 증가 전환됐고, 비은행예금취급기관(-965억원→-274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4702억원→5206억원)은 증가폭이 확대했으나 가계대출(-4328억원→-5608억원)은 감소폭이 대폭 커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287억→-639억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대전(-718억원→-273억원)과 충남(-321억원→-29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고 세종(-67억원→110억원)은 증가 전환됐다.
3월 중 수신(4493억원→ -2조4139억원)은 감소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3조5904억원→-7534억원)은 저축성예금 중심으로 대폭 줄었다.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3조1410억원→-1조6604억원)은 감소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대전(2조9628억원→-8785억원)과 충남(1조6209억원→-3356억원)은 감소로 돌아섰으나, 세종(-4조1343억원→-1조1998억원)은 감소폭이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