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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취업 남방한계선 판교 아닌 대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 포럼에서 기조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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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5.29 14:46
  • 기자명 By. 충청신문
▲ 26일 서울대학교 사회과학포럼에서 ‘일류경제도시 대전’ 비전을 설명하는 이장우 시장.(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핵심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대전의 경제체질을 바꾸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아 취업의 남방 한계선이라 불리는 판교라인을 대전라인으로 내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8회 서울대학교 사회과학포럼에서 ‘일류경제도시 대전’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에서다.

이번 연설은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과 저출산 심화로 지방소멸 우려가 깊어지는 현실에서 인구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는 대전시의 도전과 비전을 제시해 달라는 서울대 측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 시장은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유입되는 경제도시 △도시의 매력이 넘치는 문화도시 △청년이 살고 싶은 미래도시, △모두가 잘사는 상생도시 △어디서나 살기 좋은 균형도시 등 5대 축을 대전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분야별 100대 핵심과제를 발굴, 담대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과학수도로 수도권을 뛰어넘을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일한 도시”라며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안정, 문화적 매력을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인구 유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미래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전만의 차별화된 2050 미래전략 그랜드플랜을 수립, 실행하여 “대한민국이 직면한 지방소멸과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는 해법을 대전시가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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