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남대-대전대 ‘지역산업특화 단과대학’ 공동 설립…‘글로컬대학30’ 사업 박차

대전시 4대 전략산업 연계한 나노반도체, 국방산업 등 4개 전공 운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5.30 17:26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지난 26일 글로컬대학30 추진을 위한 융합교육과정 개설 공동 운영을 위해 이광섭 총장(오른쪽)과 남상호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했다. (사진=한남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한남대학교와 대전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사업을 위해 ‘지역산업특화형융합대학’을 공동 설립한다.

30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역산업을 뒷받침하고 지자체의 특성화 전략에 부합되는 지역산업특화형 융합교육과정을 개설하고 대전대와 공동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해당 내용은 두 대학이 각각 제출할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안에 공동으로 담긴다.

양 대학은 상호협력 방안의 도출을 위해 수개월 동안 숙의했고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두 대학 총장이 만나 ‘지역산업특화형융합대학 공동 설립 협약’에 서명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지역산업특화형융합대학은 대전시의 4대 전략산업과 연계된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산업 전공을 개설해 한 학년에 120명, 총 480명으로 운영하게 된다.

초기 논의 과정에서 바이오헬스 분야의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최근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자 지역전략산업을 아우르는 단과대학 설립에 동의했다.

또 향후 학생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강좌들을 연차별로 증설해 명실상부한 통합교양과정을 2026년까지 완성해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광섭 한남대 총장은 “지역전략산업 발전과 두 대학이 지닌 경쟁력을 고려해 지역산업특화형융합대학의 공동설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상호 대전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대학의 지역산업특화형융합대학 공동설립을 통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 지역산업혁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