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이의형 기자 = 충남세종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수여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정종범·권진희(공주시) 부부, 안상희·박정자(보령시) 부부, 김창한·김경옥(예산군) 부부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정종범·권지희 부부는 주작목인 양파와 양상추 작목반 회원으로 활동하며, 친환경 인증을 통해 체득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방법과 재배기술을 작목 회원에게 교육하고 전파하여 작목회원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안상희·박정자 부부는 보령 오천면에서 수도작을 주작목으로 영민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 경작지에 직파재배 농법을 시범으로 시행하여 관행농업 대비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검증하는 등 선진 농업기술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김창한·김경옥 부부는 지난 30년간 이어온 영농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기계화된 체계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여, 주작목인 고구마의 생산성 향상, 규격화 및 브랜화를 일구어 내었다.
더불어 영농회와 부녀회원 일원으로 소외계층 돕기 등 꾸준히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선도농업인으로서의 활동을 인정받아 새농민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