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의 첫 연기 도전으로 화제가 된 HBO 시리즈 '디 아이돌'이 연일 화제다. 특히 공개 전부터 높은 수위로 말이 많았는데 제니가 출연한 댄스 장면 역시 파격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4일 북미에서 첫 방송된 '디 아이돌'은 미국 LA의 음악 산업을 배경으로 인기 여성 팝가수가 몸담은 음악 산업 세계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유명 팝가수 위켄드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제니는 주인공 조셀린의 친구이자 백업 댄서인 다이안 역을 맡았다.
첫 화에서 제니의 등장 분량은 약 10분 정도였는데 제니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신에 등장해 남성 댄서들과 함께 다소 수위 높은 댄스를 선보였다.
앞서 드라마가 공개도 되기 전 외신들의 잇단 혹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고 해외 매체 롤링 스톤은 "'디 아이돌'은 당신이 듣던 그 이상으로 더 유해하고 끔찍하다"라고 비판했다. 또 버라이어티는 "샘 레빈슨 감독은 여성의 성을 묘사하는 데 혁명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디 아이돌은 음탕한 남성 판타지처럼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드라마 디 아이돌은 6부작으로 에이블 테스페이, 릴리로즈 뎁, 트로이시반이 같이 출연한다. 특히 제니와 친분을 쌓은 트로이시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니의 소식을 전하는 등 친분을 과시했다. 또 트로이시반은 한 인터뷰에서 제니와 처음 만난 날에 대한 얘기를 전했다.
트로이시반은 제니와 나눈 대화에 대해 말했다. 제니는 "내가 그룹이 있거든"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소개했다고 했다. 하지만 트로이시반은 "장난해? 모두가 널 알아"라고 말했던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