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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서동현) 여자친구 논란, 라방과 자필편지 사과에도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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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08 10:07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래퍼 BIG Naughty(본명 서동현)가 축제 무대 도중여자친구와 뛰쳐나가 여자친구와 스킨십한 것에 대해 "큰 실망감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자필편지로 사과했다. 

지난 6일 트위터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대 도중 백스테이지에서 여자 친구한테 뽀뽀하는 빅나티'라는 제목과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빅나티가 공연 도중 백스테이지에 있는 여성에게 스킨십을 하고 다시 무대 위로 돌아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 '톤 앤 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오른 빅나티의 공연 모습이었고 당시 페스티벌에 갔던 관객들이 찍은 영상에는 빅나티가 공연 중 돌연 무대를 이탈한 모습이 담겼다. 무대 밖을 나갔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무대로 복귀했는데 약 30초가량의 짧은 시간 동안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한 여성에게 스킨십을 하고 돌아간 것이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빅나티가 공사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사과와 해명 요구가 빗발쳤다. 비난의 여론이 강해지자 빅나티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가 좀 경솔했던 부분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라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 사과에도 비난 여론이 끊이지 않자 빅나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필편지로 사과했다. 

 

공개된 자필 편지 속에서 빅나티는 "공연을 보러와주신 관객분들의 소중한 시간과 감사한 노력을 저의 너무도 경솔한 태도와 개인적이고 미숙한 행동들로 헛되이 만들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적혀있다. 그러면서 당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앵콜로 준비해간 미공개곡을 부르던 중, 간주 부분에서 치기 어리고 짧은 생각으로 무대를 이탈하여 경솔한 무대 태도와 행동으로 불편함을 안겨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빅나티 인스타그램
빅나티 인스타그램

이번 일로 본인의 작업물은 물론, 여러 피처링 참가로 받은 많은 호평들까지도 얼룩지게 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항상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빅나티가 이번 논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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