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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누적 피해 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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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1 16:48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충주시 사과 과수원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 내 4개 시·군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농가가 추가 발생했다.

1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전날 충주시 동량면, 진천군 백곡면, 괴산군 불정면, 음성군 맹동면에 있는 과수농가에서 각각 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방제 지침에 따라 이들 농가의 과수원을 폐원하고, 과수 매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지난달 9일 올해 첫 화상병 발생이 보고된 이후 도내 누적 발생 건수는 충주 35건, 괴산 5건, 제천 4건, 음성 3건, 진천 2건, 증평 1건을 합쳐 총 50건으로 늘었다.

전체 피해 면적은 15.4㏊이다.

농정당국은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하는 한편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5년간 충북 내 과수화상병 발생 통계를 보면 2018년 35건 29.2㏊, 2019년 145건 88.9㏊, 2020년 506건 281㏊, 2021년 246건 97.1㏊, 지난해 103건 39.4㏊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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