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 소비심리 살아난다… 백화점 판매 상승세

대형소매점 판매 증가폭 늘고 제조업 생산·수출 감소폭 줄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06.13 17:06
  • 기자명 By. 유수정 기자
▲ 한국은행 전경. (사진=김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유수정 기자 = 대전지역 실물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심리가 소폭 개선되며 대형소매점 중심 판매 증가폭이 늘었다. 제조업 생산·수출은 감소폭이 줄었다.

13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중 대전의 제조업 생산은 -6.5%로 전월(-7.5%)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구체적으로는 고무·플라스틱제품(-52.3%→-48.6%)과 화학물질 및 제품(-41.6%→-23.2%)의 감소세가 완화됐다.

소비의 경우,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가 4.9%를 기록해 전월(3.6%)에 비해 증가했다. 백화점 판매(7.8%→8.2%)의 증가폭이 확대되고 대형마트 판매(-2.0%→0.8%)가 증가로 전환된 영향이다.

대전지역 수출(-15.2%→-9.4%)은 감소폭이 줄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44.6%→-20.4%)의 감소폭 축소가 크게 작용했다.

4월 중 건축착공면적(+67.3%→-3.7%) 및 건축허가면적(+343.1%→-89.0%)은 감소 전환을 보였다. 미분양주택수(2739호→2498호)는 전월보다 감소했다.

반면 충남지역은 실물경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4월 중 제조업 생산(-4.1%→-7.3%)과 대형소매점 판매(-4.7% →-5.2%), 수출(-31.9%→-39.0%), 수입(-7.4%→ -19.0%)에서 모두 감소폭이 확대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생산 부문에 있어 자동차·트레일러 증가폭이 줄고 비금속 광물제품 감소폭이 늘었다.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석유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확대된 감소폭을 보였고, 수입은 원유를 중심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세종은 제조업 생산 및 수출에서 감소폭이 축소되며 회복세를 띄었다. 전자·영상·음향·통신, 화학물질 및 제품 생산에 있어 감소폭이 축소됐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월 -3.3%에서 동월 1.6%로 증가 전환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