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지난 14일 잎담배 농가 상생을 위한 5억 2000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잎담배 경작인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배풍열 연료저감장치 지원에 활용된다.
또한 KT&G는 지난해부터 유류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이 가능한 배풍열 연료저감장치를 농가에 보급하며 지원 규모를 늘렸다.
총 84개 농가에 설치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00개 농가로 대상을 늘리고 가구당 지원 비용도 확대했다.
KT&G는 2013년부터 매년 잎담배 농가에 건강검진 비용과 자녀 장학금 등으로 총 38억 5700만원을 지원했다. 같은 기간 수혜를 받은 경작인 수는 누적 총 1만3050명에 달한다.
김정호 원료본부장은 “이번 지원이 농민들의 건강한 삶과 경제 여건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