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6일 태안유브이(UV)랜드에서 열렸으며, 드론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은 태안군이 차지했으며 홍성군과 아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대회에는 도·시군 드론 조종 자격 취득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무원의 드론 조정 능력 향상과 행정에 드론 활용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경기 종목은 코스별 비행과 착륙까지를 평가하는 정밀 조종 분야와 드론 조종자*드론 관제센터 운용자 간 실시간 촬영 영상 공유 및 음성통화 등을 통해 합동 수색을 펼치는 수색분야로 실시했다.
대회 결과 정밀 조종분야에서 홍성군 최진배 주무관이 최우수상, 태안군 서민주 주무관과 천안시 박준호 주무관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수색분야에서는 청양군 김기호 주무관이 최우수상, 예산군 임한솔 주무관과 아산시 문현서 주무관이 우수상을 받았다.
드론 종합 평가에서는 태안군이 최우수상을, 홍성군과 아산시가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드론 장비 전시와 시연을 추진해 항공측량, 방제 등 다양한 산업용 드론과 최신 드론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담당 공무원의 드론 기술 능력을 향상하고 행정에서 드론 활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행정 업무에 드론을 더 많이, 효율적으로 활용해 도정과 시·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