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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바이오강국 싱가포르 성공비결 벤치마킹

싱가포르 머크, 국립싱가포르대학, 바이오폴리스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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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18 14:28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 싱가포르를 찾은 이장우 시장은 벤노아 옵소머 아시아&태평양지역 바이오프로세싱 대표를 방문했다.(사진=대전시 제공)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대만·싱가포르 해외 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16일 싱가포르 바이오기업, 지원기관, 대학 등을 방문하고 싱가포르의 성공비결을 대전시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시장은 바이오협력 파트너십 구축 및 특구개발사업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으로, 싱가포르 머크와 과학기술 정부기관, 국립대학 바이오연구단 시설을 찾았다.

이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은 ▲싱가포르 머크 앰랩협업센터 ▲국립싱가포르대학 ▲AStar(싱가포르 과학기술연구청) ▲바이오폴리스 등을 차례로 방문하여 바이오 강국 싱가포르의 지원시스템과관련 기관들의 협력체계 등을 살폈다.

싱가포르는 2003년 정부 주도하에 바이오 허브 구축을 위한 원노쓰(One North)지역에‘바이오폴리스’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외자 유치를 위한 과감한 면세혜택과 파격적인 규제 완화를 통해 머크, 론자, 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소 유치에 성공하며 바이오산업 강국으로 부상했다.

머크 싱가포르는 2018년 시험연구소를 개소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건립 바이오 의약품의 무균성, 안전성 평가 등 전반적인 품질 보장을 담당하는 앰랩협업센터를 개소했다.

제약생산개발 및 생태계 현황을 청취하고 랩시설 등을 둘러본 이 시장은 담당부서에 “싱가포르에 구축되어 있는 머크와 관련기업의 밸류체인 구조를 대전 바이오 생태계에 접목할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지난 5월 머크와 아시아태평양 바이오프로세싱 시설 건립에 대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생산시설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국립싱가포르대학을 찾아 합성생물학 연구의 최신동향과 산학협력 전략 및 투자방법 등에 대해 협의하고, 바이오폴리스를 관할하는 과학기술연구청 등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이번 국외 출장을 통해 대전의 노른자 땅인 원촌동 하수처리장의 개발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머크사와 같은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관련 유망기업을 유치하여 일류경제도시로 세계 속에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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