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미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주최로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금재덕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형수 서울연구원 원장 등 예·결산 분석시스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효율적인 시스템 도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임동완 교수, 허형조 교수의 주제 발표로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예산·정책 분석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지원시스템 도입 방안'연구용역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세미나 토론자로 나선 송활섭 의원은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예·결산 심사 시 발생하는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시스템 도입 시 기대되는 점, 활용방안 및 개선안을 제시했다.
송활섭 의원은 "예산·정책 분석 시스템의 지방의회 도입은 전국 17개 광역의회가 '싱크탱크 의회'로 거듭나는 첫걸음"이라며 "예결산 분석 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방의회는 코로나19 펜데믹 후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용광로 같은 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