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남대에 따르면 교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3 CPD(Creative Product Design) GALA’ 행사를 개최했다.
디자인팩토리는 학과 간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1학기는 컴퓨터공학, 글로벌비즈니스, 경영, 미디어영상 등 8개 학과 6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대전·세종·충남경제단체협의회 소속 기업 ‘삼진정밀’과 TMS와 협업을 진행했다.
삐뽀삐뽀팀 학생들은 저시력 시각장애인들의 대중교통 탑승 편의를 돕는 서비스 안내판을 공개했다.
DOROTHY팀은 시각장애인, 노인들이 약 복용을 일정하게 할 수 있도록 알림으로 복용 시간을 알려주는 첨단센서 기계를 만들었다.
또 학생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화학물질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목재를 사용한 환기시스템을 개발한 명품팀과 화장실의 곰팡이를 제거하는 물기 제거 로봇청소기를 개발한 ZERO100팀의 작품도 눈에 띈다.
이밖에 맥도널드와 협업해 각 나라의 전통놀이 기구 해피밀 세트와 종이로 만든 길을 잃은 동물들에게 고향을 찾아주는 스토리를 담은 해피밀 세트를 제작했다.
이광섭 총장은 “디자인팩토리가 해가 갈수록 학생들의 수준 높은 창의 융합 결과물들을 도출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런 혁신적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