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의 목적은 충북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기 실현 및 남부3군 관광·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남부출장소에서는 상호 감면을 위해 조정, 중재, 행정협의 등을 적극 선도·지원한다.
남부3군에서는 휴양림의 시설사용료(비수기)와 주요관광지의 사용·체험료를 각각 30% 수준으로 상호 감면해 남부3군 군민에게 공통 적용한다. 출장소와 남부3군은 이용료 상호 감면 대상지의 추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한다는 것이다.
세부내용으로는 휴양림 4개소와 주요관광지 5개소 총 9개소로 휴양림의 경우 보은군은 속리산숲체험휴양마을, 충북알프스자연휴양림, 옥천군은 장령산자연휴양림, 영동군은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대상이다.
주요 관광지의 경우 보은군은 농촌체험관 캠핑장, 국민여가캠핑장, 옥천군은 전통문화체험관, 영동군은 국악체험촌, 난계국악박물관이 대상이 된다.
협약의 효율적 이행을 위하여 남부3군에서는 조례(규칙) 제· 개정, 이행지침 마련 등 사전절차를 2023년 12월 말까지 완료하고 2024년 1월부터 시행한다.
강찬식 남부출장소장은 “남부3군은 대청호, 속리산 국립공원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라며 “향후 남부3군의 관광뿐만 아니라 농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