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하태규는 남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전에서 중국의 모쯔웨이를 상대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벌어진 남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임철우(성북구청), 허준(광주시청), 이광현(화성시청)과 팀을 이뤄 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대전도시공사 펜싱팀은 1997년 창단 이후부터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으로 입상하였으며, 올해 ‘전국 남녀 종목별 오픈 펜싱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하태규) 및 단체전 준우승, ‘한국 실업 펜싱연맹 회장배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