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은 전문대학이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특화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DX 역량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역 산업체 수요맞춤형 재직자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등 신(新) 중장년의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역할을 수행하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이다.
이번 직업전환교육기관 지정·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충남도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충남도·충남도립대학교·연암대학교)은 올해부터 2025년 2월까지 2년간 국비 36억원과 지방비 8억원 등 총 44억을 지원받게 된다.
충남도립대학교는 앞서 지난 4월 충남도, 연암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HiVE 2유형) 직업전환교육기관(DX-Academy) 공모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지역소멸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에 공감하고, 전문대학 지역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이끌기 위한 것이 골자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은 이를 토대로 ‘DX 직업전환교육을 통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 농업 분야 인재양성 및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사업 비전으로 수립했다.
직업전환교육기관 컨소시엄은 향후 축산 및 원예 분야에 대한 스마트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DX 직업전환교육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운영 △성인친화형 DX 직업전환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역 산업체 맞춤형 DX 교육 지원 △기타 제반 사업 또는 프로그램 공동 수행 등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