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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 유치 할 것”

중국 순방 첫 일정 베이징 주재 한국 경제단체 간담회서 기업유치 협조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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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7 17:33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김 지사는 27일 중국 순방 첫 일정으로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제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중국 순방에 오른 김태흠 지사가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과 탈중국 외국기업 도내에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7일 베이징 내 한 식당에서 베이징 주제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번 중국 방문 제1 목적은 투자유치”라며 “이들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중국 내 3개 기업을 방문해 투자 실행을 위한 협약 체결과 투자 권유에 나설 계획이다.

그는 “충남은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근접하고, 사통팔달 산업기반 구축으로 투자 최적지”라고 설명했다.

도는 아산만에 순환형 철도를 건설하고, 천안 종축장 부지 661만 1570㎡(200만평)에 국내 최대의 첨단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당진 평택항을 물류환경개선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중인 만큼 중국내 유턴 한국기업이나 탈중국 외국기업을 도내 유치하겠다는 것.

김 지사는 “충남은 중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과 대중국 수출전진기지로 육성 중인 당진평택항 등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수출길을 찾는데 여기 있는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경제기관단체 관계자들로부터 중국경제 동향과 충남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청취했다.

경제인단체 관계자들은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우수한 외국인을 인재로 육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충남에서도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려면 도내 대학 중 석사 이상 학위는 100% 영어로 강의하는 등 환경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은 현재 양자기술, 항공, 수소산업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도내 기업들도 중국의 트렌드를 읽어야 성공할 수 있다. 플무원 등 기업이 성공한 것은 중국의 트렌드를 읽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외국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비자 문제 등 다방면에서 생각하고 있다”며 “귀국하는 즉시 제안해 주신 내용을 현실화 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경제기관단체는 관계자는 김준기 코트라 북경대표처 부본부장, 심윤섭 한국무역협회 북경대표처 지부장, 박기락 북경한국인회장, 윤석호 북경한국중소기업협회장, 김종문 중국 글로벌혁신센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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