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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 준공..."국가유공자·보훈가족에 전문 재활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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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6.28 16:22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28일 열린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 준공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지은 기자)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대전보훈병원 제활센터 준공으로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에게 본격적인 전문 재활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병원은 28일 오전 11시 재활센터·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송활섭 대전시의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상진 사업이사를 비롯해 유관기관, 보훈가족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약 171억원이 투입된 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연면적 4638㎢)로 △호흡기내과 △40병상 규모의 재활 입원실 △국가지정 음압치료병상 8개실 △최첨단 상·하지 로봇특수치료 장비 △기능회복 운동 치료실 △중추신경계 운동 치료실 등을 갖췄다.

이로써 병원은 진료-재활-감염병 치료를 연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급성기 진료와 연계해 전문적인 외래·입원 재활 치료 환경을 조성하고, 8병상 규모의 국가지정음압병상을 구축해 지역사회 대규모 전염병 유행 시 선제적으로 원스톱 감염병 치료가 가능한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건영 병원장 직무대행은 "의료진의 노하우와 최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대전·세종·충청권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병원을 이용하시는 국가유공자 및 시민들께 더욱더 편리하고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진 사업이사는 "보훈의료의 최일선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로 임할 병원의 전 직원들을 응원한다"며 "대전보훈병원이 대전·세종·충청권의 공공의료 거점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진료-재활-요양'을 아우르는 보훈병원 통합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4개 지방보훈병원에 재활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2021년 광주, 2022년 부산, 올해 대전보훈병원에 이어 내년에는 대구에 재활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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