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이달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2'로 전달(69)보다 3포인트(p) 올랐다.
지난 4월(67) 이후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매출 BSI는 '77', 자금사정 BSI는 '78', 인력사정 BSI는 '80'으로 전월보다 각각 1p, 8p, 2p 올랐다.
제조업체들은 가장 큰 경영 애로사항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19.2%)을 꼽았다.
내수부진(18.2%), 인력난·인건비 상승(17.3%), 원자재가격 상승(9.9%), 수출부진(8.5%), 자금부족(6.7%), 환율(5.9%), 경쟁심화(5.8%) 등이 뒤를 이었다.
비제조업 BSI는 '66'으로 전달(65)보다 1p 높아졌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6∼22일 도내 441개 업체(제조업 223곳, 비제조업 157곳)를 대상으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