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의회운영위원장은 세종시 어진동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의회의 연계·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조직으로 4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사무처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구성 후 개최하는 첫 회의로 △충청권 특자체 합동추진단 추진현황 보고 △협의체 운영 및 초광역의회 구성·운영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유인호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원활한 구성을 위해 4개 시·도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강조했다.
김현기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초광역의회는 특자체 출범의 필수불가결한 핵심 요소"라며 "앞으로 협의체 운영을 통해 초광역의회 구성에 대해 충청권 4개 시·도 의회가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 시작 전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앞으로 협의체를 통해 4개 시·도 의회가 특자체 설립과 관련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