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8200만 원을 투입, 도심 내 주요 교차로 등 총 69개소에 스마트그늘막을 운영한다.
또 삼한의초록길과 하소천 산책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산책로에 무인 냉장고 서비스 ‘찬우물&두레박’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공서, 경로당 등 142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쾌적한 환경을 위한 에어컨 청소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이 기간에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는 생활지원사, 노인돌보미, 재난도우미 활동으로 안부전화를 통한 건강상태 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한층 강화된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여름철 폭염기에 필요한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