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닥林’ 프로그램은 엄마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이들에게는 숲에서의 활동을 통해 자연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모자가 함께하는 미니 칼림바 만들기 및 연주 등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선사했다.
이영록 국립대전숲체원장은 “저출산, 영아 유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홀로 육아하는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지원과 국민적 관심이 절실하다”며 “루시모자원을 시작으로 국립대전숲체원도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54년 설립된 루시모자원은 6.25 전쟁 속에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선교사 부부가 기증한 주택에서 출발했다. 현재는 한부모 모자 가정들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