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이정임 의장과 시의원, 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은 제천시 금성면 일원 우박 피해농가를 찾아 고추 지지대 설치 등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우박 피해 농가주의 고충을 청취하고 의회 차원에서 신속한 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월 10일과 11일 제천 관내에 우박이 떨어져 259개 농가 총 222.4ha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다.
이정임 의장은 “제9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시민에게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별도의 기념식이 아닌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9대 제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 임시회 10회 등 총 8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14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간담회 12회, 5분 자유발언 13회, 시정질문 4회 등을 통해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해 왔다.
이 외에도 의회 전문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제천시 조례연구모임’, ‘제천시재정연구모임’, ‘제천명품관광 UP’ 등 3개의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사례조사, 전문기관 자문, 연구용역 등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