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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고용시장 희비교차… 서비스업 웃고 건설업 울었다

6월 취업자 수 늘었으나 실업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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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2 17:40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의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유수정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고용시장이 소폭 개선된 흐름을 보였다.

일상 회복, 소비심리 개선 등의 여파로 대면업종 취업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건설업은 다소 부진해 개선이 필요한 모양새다.

1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 취업자수는 80만 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만 7000명(2.2%) 늘었다.

여성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2만 1000명(6.4%) 증가했으나 남성의 경우 4000명(-0.9%) 감소하며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가 15만 7000명(10.7%)으로 증가를 보인 가운데 농림어업(-6.7%)과 건설업(-8.8%)은 감소했다.

광업제조업은 75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1% 하락했고,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72만명으로 2.8% 증가했다.

직업별로는 서비스·판매종사자가 18만 8000명을 기록해 전년동월대비 11.2%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숙련종사자는 8000명으로 8% 하락했고,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도 21만 8000명으로 8% 줄었다.

사무종사자는 14만 5000명으로 4.9%, 관리자·전문가는 24만 5000명으로 4.7% 증가했다.

취업시간대별 취업자를 살펴보면 1주간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7만 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000명(1.3%) 늘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도 1만 3000명(2.2%) 증가했다.

고용률은 62.2%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고, 실업률 또한 0.4%p 올랐다. 실업자는 2만 5000명으로 4000명(16.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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