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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사고 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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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13 15:3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결국 또 사고 친' 푸바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 

강철원 사육사와 그의 팔에 매달려 애교 부리고 있는 푸바오. 트위터 캡처
강철원 사육사와 그의 팔에 매달려 애교 부리고 있는 푸바오. 트위터 캡처

“판다가 번식했다는 뉴스가 나오면 ‘강철원 사육사가 사고를 쳤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철원 사육사가 지난 2019년 4월 유퀴즈에 처음으로 출연 당시 인터뷰다. 당시는 푸바오가 태어나기도 전으로 강철원 사육사는 "제가 동물원의 사육사로 있으면서 꼭 해보고 싶은 게 있다"면서 "판다 번식을 시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아기 판다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꿈이다. 올해에는 아기를 만들어 보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2020년 7월 20일 푸바오가 태어났다. 두번째로 유퀴즈에 출연한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 탄생을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다의 가임기는 1년 중 단 1~3일에 불과하고, 판다가 짝짓기 후 상상 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까지 동일해져서 출산 한 달 전까지도 임신 여부를 알기가 힘들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의 아내가 태몽까지 꿨다고 말하기도 하면서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설명했다.

그렇게 푸바오의 3번째 생일을 앞둔 어느 날 푸바오의 동생이 하나도 아닌 둘이나 생겼다. 

행운을 연상하게 하는 숫자 7이 두 개나 있는 7월 7일.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처럼 다가온 귀여운 웃상 아기판다다.

한편 초기 생존이 낮은 탓에 생후 100일이 지난 후에야 이름을 붙여준다. 푸바오도 태어난 지 100일이 지났을 무렵 공모를 거쳐 이름이 정해졌다. 이에 따라 쌍둥이 아기 판다들의 이름도 100일이 지난 뒤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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