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거나 구제하기 위해 노력하는 아동권리 지킴이로, 천안시는 변호사와 아동 관련 기관장 등의 전문가를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시청 아동보육과 내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과 천안시 아동보육과 직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번 회의에서 다뤘던 아동 관련 자치법규에 대한 모니터링 반영상황을 공유하고 하반기 옴부즈퍼슨 중점추진사항에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2023년도 아동친화예산 분석자료를 검토하고 분석자료 중 수혜 아동에 대한 경제상황, 장애 등 소수 아동 특성에 따른 사업발굴의 필요성을 제언하기도 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천안시와 같은 곳을 바라보며 늘 아동들의 권리보장을 위해 함께 고민해주시는 옴부즈퍼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한 아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아동권리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천안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시민그룹 아동권리 지킴이인 ‘아동권리 보장단’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자 밴드를 개설해 ‘아동권리 옴부즈퍼슨’과 아동권리 침해사례 공유 및 구제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