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지방세 체납액 40억 3400만원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상반기에 징수한 체납 지방세는 전체 체납액 116억 800만원의 34%다. 이는 자체 징수 목표액인 47억 5700만원의 85%를 차지하는 수치다.
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를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 및 부동산 압류, 관허사업 제한, 가택수색, 출국 금지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전담 차량을 마련하고 아파트 주차장, 이면도로, 상업 밀집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그 결과 상반기 486대의 차량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2억 2000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체납액 최소화를 목표로 하반기에도 각종 체납 징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징수한 세금은 서산시 변화와 발전에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납액 징수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