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선발대회는 우리나라 정책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행정·정책의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 조성사업은 철도공단의 전국 단위 사업으로, 철도역 유휴공간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건립해 학부모 보육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 일자리를 창출하며 보육수요를 해소하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의 일 가정의 양립에 크게 기여해 지난 2019년에는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상한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작년 어린이집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97% 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해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은 지난 2019년 평내호평역에서 시범 개원한 데 이어 지난해 여주역, 올해 탄현역·행신역에도 설치·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거제역, 정읍역 개원 예정이다.
김한영 이사장은 “이번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수상은 국유재산을 활용한 공단 사업의 우수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균형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키즈레일 철도어린이집 조성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