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본부는 괴산군 청천면의 피해 복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이동식 세탁차를 지원하고 임직원 빨래 봉사를 진행했다.

수해로 오염된 의류와 이불류를 대량 세탁하는 과정에서 KT 사랑의 봉사단이 애벌빨래와 세탁물 수거·배달을 실시하며 힘을 보탰다.

또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괴산군 대피소인 오성중학교 체육관에 재난 상황 뉴스 시청을 위한 TV를 개통하고, 휴대폰 충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전반적인 생활 시설을 지원했다.

특히 축사 손상, 소 유실 등으로 피해가 큰 청양군 축사 단지에는 청소도구와 정리 용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18일 물품 전달식에서는 청양군, 청양군한우협회, KT 홍성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축사 피해 복구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 관계자는 “추가 피해 지역에 대해서도 봉사 활동 및 서비스·물품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