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9월 충남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도비 3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80여 개 점포를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서산동부전통시장 내 식당과 상가는 주로 액화석유(LPG)가스를 사용해 화재 발생의 위험에 노출돼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서산동부전통시장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