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과 관련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내 해역 방사능 측정 결과를 주 1회 공개한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충남해양호 운항시(도내 연안 전역) 분 단위 검사자료를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실시간 송출해 방사능 측정결과를 월 1회 도 누리집에 공개해 왔다.
최근까지 도내 해역에서 인공 핵종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도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배출에 대비해 측정 결과를 주 1회로 단축해 공개키로 결정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해수 방사능 안전조사를 강화할 것”이라며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