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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가용 인력·자원 총동원…수해 복구 본격화

작업자 안전 최우선 강조…수재민 일상 복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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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4 15:0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4일 최민호 세종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금남면 부용리 산사태 복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정완영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4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작업을 둘러보고 시민 피해 및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복구작업에 나서되, 작업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최근 장기간 집중된 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금남면 부용리 일원과 일부 시설이 유실된 연동면 미호강 체육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

금남면 부용리 지역은 이번 호우로 지난 15일 2.2㏊ 지역에 걸쳐 토사 밀림에 의해 산사태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이 일대 도로를 통제하고 산에서 밀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추가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대를 쌓는 등 복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최 시장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 확보한 상태에서 피해복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고, 앞으로 이 같은 피해가 없도록 지역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시는 앞으로도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호우가 있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 발생에 대비해 이날부터 복구작업을 본격화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기간 이어온 집중호우로 인한 시설 피해가 발생한 268곳을 중심으로 24일부터 시청 직원, 군, 자원봉사자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응급복구에 매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복구작업에는 32사단 장병 321명과 경찰 279명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552명, 의용소방대 255명, 자원봉사단체 411명 등 지금까지 2000여명의 인원이 동참했다.

시 차원에서는 이날부터 28일까지 각 과별로 하천 정비, 수해 쓰레기 처리, 가로수 예제·초, 고복자연공원 환경정비, 도로변 살수에 집중키로 했다.

특히 일부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병원성 미생물에 의한 물 또는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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