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 35명과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유치원 16명, 초등 145명, 중등 국어 13명, 수학 11명, 영어 14명) 199명으로 234명이 대상이다.
첫날인 25일에는 '만남, 온도로 남다'라는 퓨전국악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개강식, 최교진 교육감이 특강을 했다.
최 교육감은 ‘함께 만들어 가는 세종교육’이라는 주제로 교감·원감 자격 대상자들에게는 실무능력 및 리더십 함양을, 1급 정교사가 될 선생님들에게는 수업역량 및 학생 이해 교육에 중점을 두고 강의했다.
교감·원감 자격연수 대상자는 학교 관리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교육철학, 리더십 역량과 관련 있는 핵심 과정뿐만 아니라, 학교 계약직 채용 및 관리, 교원 인사와 복무 등 조직관리와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과정도 수강한다.
즐거운 인문학 수업과 현장 체험활동 등의 과정 수강을 통해 소통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도 가진다.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를 대상으로 유·초·중등 공통과정인 미래교육을 주도하는 교사, 청렴한 사회를 꿈꾸다, 학교폭력 실태 사례 및 교권 보호 등의 과정을 운영해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급별로 필요한 맞춤형 연수 과정을 운영하여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도록 기획했다.
유치원 과정은 숲생태유아교육, 유보통합, 유아 디지털 교육 등으로 구성해 미래 유아교육을 대비하고, 초등 과정은 교육과정 재구성, 학급 놀이, 뇌 기반 학습 문해력 교육 등에 중점을 두어 5개 반으로 분반해 효율적으로 운영한다.
중등 과정은 국어, 영어, 수학 평가 문항 제작 및 원리 이해와 문항 제작 실습으로 수업뿐만 아니라 평가 전문성을 높여갈 예정이다.
신명희 원장은 "이번 여름에 교감・원감과 1급 정교사 자격을 받게 되실 선생님들께 정말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통 능력과 리더십이 있는 교감 선생님과 원감 선생님으로, 수업과 평가 그리고 학생과 학부모 상담에 있어서 전문성을 가진 1급 정교사가 되어 우리 세종교육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빛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3 교감·원감 및 1급 정교사 자격연수는 지난 7월 11일부터 원격과정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교육, 안전교육,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 노동인권교육, 통일교육 등 실질적으로 교육 현장에 필요한 내용의 연수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