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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문화숲길’ 도민참여 숲 조성 위해 기관·단체 힘 모아

도, 27일 참여기관·단체와 업무협약…헌수금 조성·관리·홍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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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07.27 16:06
  • 기자명 By. 강이나 기자
▲ 충남도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강이나 기자 = 충남도가 홍예공원 명품화를 추진중인 가운데,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참여기관·단체와 힘을 모은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홍예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2건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내포문화숲길 이사장 도신스님, 전영한 충남발전협의회장, 이경용 충청남도새마을회장,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 이명범 충남도민중앙회장, 이재욱 재인천충남도민회장, 백남성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홍예공원 기본계획 설명, 추진상황 및 협약 내용 보고 등을 진행했다.

먼저 도는 도민 참여 숲 조성사업 수행기관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내포문화숲길, 참여단체인 충남발전협의회·충청남도새마을회·충청향우회중앙회·충남도민중앙회·재인천충남도민회·세계향우회·미동부충청도향우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홍예공원 도민 참여 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민 참여 숲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을 보으고 지역 복지 증진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도는 실시설계용역 및 홍보활동 등 사업 전반을 총괄 추진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재원 조성을 위해 기부금품 모금 및 접수를 위한 지정 계좌를 개설하고 배분 사업 관리, 성금 기부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을 발생한다.

내포문화숲길은 도민 참여 조성 사업비 신청·배분·집행 결과 보고 등 사업 관련 일체 활동을 진행한다.

충남사회단체·향우회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어 도는 NH농협은행 충남본부와 ‘홍예공원 명품화 조성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도는 도민 참여 숲 내 농협숲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NH농협은 2025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종료시 까지 충남 도민 숲 환경사회 투명(가칭) 예금 판매액의 0.1%(최대 5억원)를 후원키로 했다.

도민 참여와 관련 헌수 금액 제한은 없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도는 헌수금을 받아 나무 1000그루와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목표액은 100억원이다.

김 지사는 “수덕사 대웅전 마당의 느티나무는 수령이 350년을 넘었고 도내 최고령 나무인 예산 상중리 느티나무는 1000살이 넘었다”면서 “사람은 가도 도민들이 기부한 나무와 숲은 세대를 이어 충남의 자랑으로 수백 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홀로 선 나무는 숲을 이룰 수 없다’란 뜻의 옛말 독목불성림(獨木不成林)처럼 도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도내 각계 기관·단체·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도민숲 조성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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