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유성구을)은 31일‘2023년 정기 3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가칭)용산2 초등학교 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용산초등학교는 이미 학생들이 포화상태이고 금년 4 월부터 주변 공공주택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대전교육청이 용산초 인근 시청부지에 모둘러교실을 설치하여 학생을 임시배치하는 임시 조치를 하였으나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대한 우려와 학부모의 민원이 큰 상황이었다.
이상민 의원은 주민들과의 긴급 간담회, 찾아가는 경청투어 등을 통해 수렴된 학교설립의 시급성에 대한 여론과 학부모의 바람을 직접 교육부 관계자를 만나 설명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용산2초의 설립 필요성과 긍정적인 검토를 촉구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결정에 대해 “택지개발 시점부터 학생 수급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계획이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라면서도“이번 중투심사에서 통과된 용산 2 초를 4 차 산업 시대에 걸맞는 최첨단 시설로 만들어 시대를 이끌어가는 우수하고 쾌적한 교육시설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