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열린 현약식에서 파랑새는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천청소년문화의 집 제천시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 단원들의 창단 연주회 지원금 100만 원을 기부하고 격려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클럽 파랑새는 지역의 자생적 봉사단체로 관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것을 단체의 운영목표로 하고 있다.
장호만 회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전통악기 배우기를 통해 우리 음악을 소중히 여기고 음악적 소질과 적성을 개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국악관현악단 ‘가락나래’는 지역청소년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고 음악적 소질 개발과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제천청소년문화의 집(관장 정영순)에서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5명의 청소년들이 3파트(가야금·소금·해금)로 연습을 시작했다.
올해 관내 초·중·고 청소년 32명의 단원을 보강하고 5파트(가야금·대금· 해금·향피리·타악연희)로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오는 9월 16일 창단 연주회를 위해 확장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강사진들과 매주 토요일 네 시간씩 열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