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에 따르면 제천역 대합실에서는 지난달 24일과 31일 '제천솔리스트 앙상블'의 영화 OST 및 다양한 클래식 연주 등 음악 공연을 전개했다.

제천지역 청년 음악가들로 결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은 ‘KTX와 함께하는 웰컴 콘서트’라는 제목 아래 오는 7일 오전 9~10시까지, 9일 오후 2~3시까지 공연을 펼친다.

또 6일 오후 6시 의림지 수변무대에서는 걸그룹 앤씨, 트롯 샛별 방초롱, 어쿠스틱 기타 김준 밴드, 색소포니스트 박동준 밴드까지 제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의림지 웰컴콘서트'가 열린다.

영화제 기간인 11일부터 3일간 오후 5~11시까지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JIMFF 야시장'도 준비 됐다.

영화 관람 후 여운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JIMFF 야시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시장통 방송국까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시민회관 'JIMFF OST 페어'에서는 유니버설뮤직, 워너뮤직, 소니뮤직의 영화 OST 앨범 등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에는 제천 지역에서 활동하는 LP 수집가 Lamp를 포함해 금지옥엽, 뮤직가이드, 파스텔레코드 등이 영화와 관련된 음반 및 굿즈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제천시 시티투어 운영사인 (주)무궁화 관광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는 10일부터 14일까지 1박을 필수로 서울과 제천을 오갈 수 있는 버스 투어 'JIMFF 팸투어'도 마련됐다.

JIMFF 팸투어는 영화제 관람 후 서울로 돌아가는 11일부터 15일까지 홀수 일(11일, 13일, 15일)에는 청풍랜드, 짝수 일(12일, 14일)에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까지 체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무국 관계자는 "올해 영화제는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영화제와 관련된 이벤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0일 청풍랜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